피트니스밴드 '핏빗', 인력 구조조정

피트니스 밴드 제품 강자인 핏빗이 회사 인원의 10% 가량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.

피트니스 밴드 제품군에 집중했던 핏빗은 그동안 스마트워치 시장 선구자 페블을 인수하고, 라이벌 회사 조본의 인수를 타진하는 등 세를 넓혀 왔었다.

구조 조정 작업은 비용 절감과 인력 축소를 위한 것만이 아니라, 자체 앱 구축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.

이 회사는 최근 들어 자체 앱장터를 만들고, 써드 파티(third party) 앱 개발자를 통해 소프트웨어(앱) 유통에도 참여하고 있다.

즉 핏빗의 이번 구조 조정은 하드웨어 제조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유통, 사업 구조를 갖추려는 움직임이라는 설명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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